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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온기 불어넣고 떠난 여대생] 6명에 장기 기증… 의학전문대학원 여대생
2012-03-10 조회수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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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차용호(54)씨는 장녀 차효정(여·25)씨 영정 앞에서 한참을 흐느꼈다.

"다녀오겠습니다"하고 꾸벅 고개를 숙인 게 아버지가 기억하는 딸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의사를 꿈꾸던 딸은 6명에게 생명을 나눠 주고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기사 전문 보기]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2/28/2012022800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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