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단법인 생명잇기 회원 여러분!

생명잇기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된 김영훈 입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설립 당시부터 함께해 온 생명잇기의 이사장 자리를 맡게 되었습니다.

무척이나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생명잇기는 지난 15년간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 홍보, 출판, 국제교류 사업 등을 꾸준히 시행하였습니다.

몇몇 사람들의 뜻을 모아 소규모로 시작했던 사업이 어느새 확장되어

다양한 학교, 병원, 유관기관과 함께 생명나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의과대학, 간호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비의료인 생명나눔 교육과

청소년 생명존중 교육은 생명잇기만이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일이라고 자부합니다.

비영리, 비정부단체인 생명잇기가 15년이라는 세월을 걸어올 수 있도록

응원하며 후원해주신 회원 여러분과 대가 없이 봉사해주신 봉사자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생명잇기 이사장으로서 생명잇기가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생명나눔의 정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생명잇기 이사장 김영훈

 생명잇기는 의과대학, 간호대학, 일반대학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 진행된 한림의대 교육은 학생 참여형 방식(Flipped Learning)으로 총 2차시 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차시 수업에서 생명나눔에 대한 강의를 듣고, 각 그룹별 주제에 맞는 생명나눔 포스터를 제작하여 생명잇기 위촉 심사위원 교수들의 심사를 받았습니다. 2차시 수업에는 최우수팀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생명나눔 포스터를 발표하고, 우수 및 장려팀의 학생들이 최우수 포스터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하였습니다.

<각 그룹별 최우수 생명나눔 포스터>

A그룹(1조) : 뇌사 장기이식이란 무엇인가?

B그룹(4조) : 뇌사 장기이식에는 어떠한 윤리적, 법적 이슈가 있는가?

C그룹(8조) : 우리나라에서 뇌사 장기-조직 기증률이 낮은 이유는 무엇인가?

D그룹(10조) : 우리나라에서 뇌사 장기-조직 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이 외에도 고려대 의과대학, 성신여대 간호대학, 부산대 및 동아대 교양학부 등에서 생명나눔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동아대 교양학부 학생들은 조원현 교수님의 <삶과 죽음의 의미를 묻다> 강의 녹화영상으로 수업을 들었고, 다음날 지도교수 김정아 교수, 조원현 자문위원과 함께 Zoom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에도 학생들의 101가지 질문을 이메일로 받았고, 조원현 자문위원께서 모든 답변해주셨습니다.

 ※ 간호대학에서 학생 참여형 방식(Flipped Learning)의 생명나눔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4월 9일(화) 대한장기이식코디네이터협회 임원진들과 함께 간호대학 학생 생명나눔 교육안 마련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5월 3일(금), 사단법인 생명잇기와 계명문화대학교는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은 이삼열 전 이사장과 박승호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명문화대학교 동산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캠페인 및 인식개선 활동 △지역사회의 생명존중 및 생명나눔 문화확산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강화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에 관한 정보 공유 및 공동활동 △기타 상호발전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위해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습니다.

 협약식이 끝난 후, 지난 6월 17일(월)에 계명문화대 간호학과 김향동 지도교수와 함께 간호학과 학생들의 생명나눔 교육 이수 및 캠페인 참여활동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다가오는 9월 생명나눔 주간을 기념하여 간호학과 및 보건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교육 실시 및 생명나눔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지난 3월에 진행된 <부산 청소년교육 강사 양성 워크숍> 이후, 꾸준히 부산지역 교사분들과 함께 온라인 회의를 진행하며 교육일정 및 방법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4월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3개 학교(광동고등학교, 송곡고등학교, 동작중학교), 부산 3개 학교(해동중학교, 대천중학교, 해동고등학교)에서 교육을 시행했습니다.

 청소년 생명존중 및 생명나눔 수업은 모둠형, 토의형 방식으로 진행되며 교육 활동지를 활용해서 총 5개의 활동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생명의 이미지, 특징, 힘 등을 생각해보고, 내가 가진 생명을 통해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일을 그림으로 그리거나 글로 적어보는 활동 등을 진행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고 발표하는 방식이라서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가 높은 편입니다.

 특히 지난 5월 9일(목), 동작중학교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김영지 과장, 최아린 주무관, 최현주 강사(부산지역 강사대표)가 참석하여 수업을 참관하였습니다. 소중하고 뜻깊은 수업에 참관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청소년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교육 후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학생들이 생명존중 및 생명나눔에 대한 인식변화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총 5가지 설문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 5번 문항은 학생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묻는 개방형 질문입니다. 이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많이 느꼈고, 자살을 하지 말아야겠다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또한 친구들의 어려움을 살펴보고 도와줘야겠다고 응답한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본 교육을 통해 청소년기 학생들이 생명의 귀중함과 나눔의 가치를 배워가며 추후 다양한 직업군으로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길 기대합니다. (본 설문결과는 해당 학교측과 공유하여 학생들의 수업 지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3일(목) ~ 16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APCN & KSN 행사에 참석하여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생명잇기와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희망등록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총 150명이 생명잇기 홍보부스에 방문하였고, 16명이 생명잇기 후원신청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2명이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희망등록 신청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생명나눔에 동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7월 16일에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생명나눔 토크 콘서트가 개최됩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에서 주관하며, 생명잇기도 함께 참여하여 생명나눔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생명나눔의 의미를 담은 캘리그라피 작품들을 전시하고, 생명나눔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9월에는 생명나눔 주간(9월 2째주)을 기념하여 강북삼성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해운대백병원, 계명문화대 캠퍼스 등에서 생명나눔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 4월 22일(월), 생명잇기 실무위원 이사들과 함께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다가오는 제 7차 생명잇기 세미나 안건 논의를 위해 오지은 이사, 손선영 대의원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본 회의에서 2024년 1/4분기 사업 실적 및 결산을 보고하였고, 추후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5월 10일, 생명잇기 임시이사회 및 대의원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삼열 전 이사장이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원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생명잇기 이사장직을 사임하였습니다. 이에 임시이사회에서 생명잇기 김영훈 전 상임이사(인제대 부산백병원 교수)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되었고, 임시총회에서 인준을 받았습니다. 또한 생명잇기 오지은 이사(강동성심병원 교수)가 신임 상임이사로 임명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신임 이사장 및 이사들과 함께 생명나눔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단체

• 개인 

• 후원계좌 안내: 신한은행 140-008-646390 (예금주: 사단법인 생명잇기)
• 정기후원 문의: 생명잇기 사무국 (vitallink7@daum.net 또는 02-765-0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