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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AVE9' 장기기증 캠페인에 1550명 동참
2010-03-17 조회수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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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기증 희망 등록 신청을 하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박혜옥 기자] 故 김수환 추기경 선종 1주기를 맞아 20일 명동성당 앞에서 대규모 장기기증 캠페인이 진행됐다. ‘1SAVE9(뇌사자 한 명의 장기기증이 9명의 생명을 살린다는 의미)’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서울·대전·대구 3개 도시에서 동시 진행됐으며, 1550명이 동참해 이웃 사랑을 전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윤경중 생명운동부장은 “질병으로 고통 받는 많은 사람들을 살리고, 각막 기증을 하고 가신 故 김수환 추기경의 뜻을 기리는 의미에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기기증 캠페인을 주요 도시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홍보대사인 방송인 최재원 씨는 “평소 어머니의 뜻인 장기기증에 영향을 많이 받아 왔다”며 “이미 장기기증에 서약했다. 장기기증은 인생의 아름다운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장기기증 서약서를 작성한 최춘난(76) 씨는 “故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각막 기증 등 좋은 일들을 하고 가셨다”며 “그 분의 뜻을 실천하고자 노력했는데 마침내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겨 너무나 감사하다”고 밝혔다.

‘1SAVE9’ 장기기증 캠페인은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비롯해 가톨릭 장기기증 전국 네트워크와 한국장기기증원, 대한이식학회, 한국방송공사(KBS)와 함께하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KBS 1TV 특집생방송-아름다운 유산, 사랑 나눔’을 통해 현장 생중계 됐다.

 

 

   
▲ KBS 이선영 아나운서와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홍보대사 방송인 최재원이 장기기증 캠페인에 참여해 방송하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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